[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문화체육관광부과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제16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면접전형 합격자 650명(예비인원 150명)의 명단을 4월 8일(월) 낮 3시에 발표한다. 제16기 이야기할머니 면접전형은 지난 3월 19일(화)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3월 29일(금)까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원주 등 7개 권역별 면접장에서 실시했으며, 모두 3,344명이 면접시험에 응시했다. 이번 16기 이야기할머니 면접은 500명 선발에 3,445명이 지원하여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대구광역시 동구가 43: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전형에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신규교육, 월례교육 등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11월 4일(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뽑힌다. 신규교육은 오는 4월 16일(화)부터 5월 9일(목)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진행되며, 2박 3일 동안 이야기할머니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자원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이 갑진년 올해 첫 야간개장의 문화공연으로 4월 문화행사 「레인보우쇼」 서커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인보우쇼 서커스 공연은 다가오는 20일(토) 16시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시작된다. 레인보우쇼 공연을 맡은 ‘준디아’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스페인 피라 타레가 축제를 포함한 22개국에서 공연을 하였고, 서울 문화재단 서커스 신진예술가 육성사업 프로그램에 뽑혀 국내 으뜸 수준의 스탠드업 디아볼로 서커스 쇼를 자랑하는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선보일 레인보우쇼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 모자, 유리구슬 등 다양한 저글링 기예가 익살스러운 스탠드업 코미디의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박물관 안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서 문화교육의 능동적인 역할을 제시하고 국민이 문화를 누리는 기회를 맛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4월 12일 낮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첼리스트 허정인의 <베토벤 첼로 전곡 음반 발매 기념 독주회>를 연다. 2023년 겨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하루 만에 완주하여 청중의 호평을 받은 첼리스트 허정인은 혼, 만돌린, 리트 등 베토벤의 첼로 곡뿐 아니라 다른 악기들을 위한 작품들도 모아 연주와 녹음 작업을 하였으며, 최근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소니 클래시컬(SONY Classical)에서 베토벤 작품 전곡 시리즈의 두 번째 CD가 발매되었다. 첼리스트 허정인의 두 번째 베토벤 음반 발매 기념과 함께 베토벤 프로젝트의 마지막 무대인 이번 독주회에서는 첼로로 선보이는 크로이처 소나타와 3개의 첼로 변주곡을 연주하는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중 <마술피리> '소녀 혹은 귀여운 아내를 주제에 의한 12가지 변주곡 Op.66, 헨델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중 '보아라, 용사가 돌아온다' 주제에 의한 12가지 변주곡 G장조 WoO 45,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공연이 열린다. 정글로 표상된 무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우발사건을 원근적 시점으로 들여다보는 공연. 만드는 것과 만들어지는 것, 감춰진 것과 보이는 것, 멈춰있으나 흐르고, 여유로운 듯 보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정글 곳곳의 장면은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우리의 삶과 똑 닮았다. 무대 위에서 관찰된 움직임의 사유를 통해 생각보다 묵직하고 보이는 것보다 깊이 있는 존재의 값어치를 되새긴다. 이번 작품은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이 개발한 비정형적 움직임 연구 ‘프로세스 인잇’에 기반한다. ‘프로세스 인잇’을 통해 무용수들은 개개인의 구체적인 감각을 깨우고, 서로 반응을 탐색하며 움직임의 변화와 확장을 만든다. 일본의 음향 예술가자 작곡가 마리히코 하라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한편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작품의 개성을 드러내는 이정윤이 조명, 무용수의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움직임을 잘 이해하는 배경술이 의상을 맡는다. 또한 무대디자인은 김성용 안무가와 오랜 호흡을 맞춰 오며 공연, 건축, 기술, 미술을 융합한 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을 맞아 오는 5월 5일까지 ‘2024 봄 산나물 판매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두릅, 산마늘(명이나물), 눈개승마, 곰취 등 청정 임산물과 산마늘 페스토, 나물 장아찌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대면/비대면(온ㆍ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 비대면(온라인) 기획전은 ‘우체국쇼핑’, ‘네이버쇼핑’, ‘신한카드 올댓쇼핑’ 등 3곳에서 진행되며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판매처별로 많게는 15% 에누리 혜택을 준다. 대면(오프라인) 기획전은 프리미엄 식품마켓 ‘올가홀푸드’와 ‘농부시장 마르쉐’ 2곳에서 열리며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청정산림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식단 요리법 등 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소비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20일 하루 동안 서울 국립극장에서 진행되며 ‘올가홀푸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8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정한 숲속에서 정성 들여 키운 향긋한 봄 제철 산나물로 식탁 위에 작은 숲을 꾸려보시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더해 건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의 정원에 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가운데 정원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꼽고 달마다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꼽은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모두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무리로 심으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흙에서 잘 자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미래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분야 전문가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2024 대학생 생물분류 연구논문 공모전’을 열고, 연구계획서를 5월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우리나라 자생생물 분류 연구’며, 생물의 형태ㆍ계통분류학적 연구, 생물종 특성 연구 등 생물종의 분류와 관련된 연구 내용이 해당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대학 재·휴학생으로 이뤄진 3인 이내 팀 또는 개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https://nibr.spectory.net/nibrubccontest)에서 연구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기한 내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5장 이내로 제한). 연구계획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하며, 모 10개의 연구 주제를 뽑아 논문 작성을 지원한다. 뽑힌 팀 또는 개인에게는 자원관 탐방 기회(오리엔테이션, 5월 중)와 해당 분야 전문가 컨설팅 3회, 그리고 소정의 연구지원금을 제공한다. 연구 진행 뒤 11월 중 최종발표회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300만 원)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200만 원) △우수상(국립생물자원관장상, 150만 원) △특별상(관련 학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기원이 교육부와 늘봄학교 바둑 프로그램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강나연 한국기원 미래교육콘텐츠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기원은 바둑 프로그램 제공과 바둑강사 선발ㆍ파견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 학교 등과 한국기원이 유기적인 업무교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바둑은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뿐만 아니라 소통, 협동, 예의 등 창의인성 역량 함양에 탁월한 교육효과를 가지고 있다. 한국기원의 바둑교육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서 운영하면 학습능력과 인성 역량 향상 등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학교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최고의 지적 게임이자 두뇌 스포츠인 바둑이 늘봄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전해져, 더욱 많은 어린이가 바둑의 즐거움과 지혜를 알게 되고, 나아가 미래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미학적 감성과 실용적 기능을 한 번에 사로잡는 ‘라탄공예’ 무료체험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려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라탄공예 ‘라탄 월넛 트레이 만들기’를 오는 4월 13일 토요일 낮 1시와 저녁 4시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당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4월 5일(금) 아침 10시부터 4월 10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무료체험으로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라탄공예’란 동남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등나무의 얇은 나무줄기인 ‘라탄’을 이용하여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공예로서 이번 체험에서는 월넛 합판에 라탄을 엮어 감성적인 라탄 트레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식물 줄기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용도로 쓰일 수 있는 쟁반을 수공예로 만든다”라면서 “공예품으로서의 아름다움과 실용성까지 모두 잡는 체험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박현숙)은 제60회 도서관 주간과 도서관의 날을 기려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사이언스 마술사 <제니의 과학 마술 콘서트>를 진행하며, 민주주의 놀이터에서는 그림책 <꼬마 시인의 하루> 원화 전시와 <오늘의 동시, 따라 쓰기> 체험, <책가방 대출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4월 28일(일)에는 ‘당신은 어떻게 글을 쓰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정아은ㆍ장강명 두 작가를 초대하는 북토크가 마련되어 있다. 이와 연계해 1층 ‘작가의 서재’ 주제 수집 서가에는 두 작가가 추천한 도서뿐 아니라, 김근태기념도서관 사서와 대학생 서포터즈가 고른 다양한 책 30여 권을 함께 엿볼 수 있다. 4월 말부터는 주말에 도서관 옥상을 개방하여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독서문화프로그램 -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자세한 사항은